본문 바로가기

기타

매우 서글픈 일이다 외로우니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니까 더 외로워진다는 말은 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인간이란 아무리 애써도 외로움의 바다에서 떠오를 수가 없다. '이제 사람은 사절이야.'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에 대한 감정은 포기해 버리자.'라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그래도 역시 자신이 인간인 이상은 사람을 포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시간이 흐른 후에야 깨달았다. 그것 또한 쓸쓸한 이야기겠지만. 누에고치 안에 있는 것처럼 되고 싶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태아 같은 자세로, 저편으로부터 새어 들어오는 어렴풋한 흰 빛에 싸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며 나날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정말 지겨운 일이 있어서 더 이상 어찌 해볼 도리마저 없어져 버렸을 때, 방의 가장 구.. 더보기
독서경영, 그리고 독서가 행복한 회사 독서경영, 그리고 독서가 행복한 회사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9.10) "책을 지원하면 그게 어떤 형식으로 돌아올지는 몰라도 반드시 돌아오게 마련이다." 이대표는 독서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했다. 직원들과 회식 한 번 하는 데 드는 비용이 200만~300만 원인 데 반해, 북 랠리 행사 한 번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50만~60만 원 정도니 경제적으로도 이득이었다. 무엇보다 아이디어 창출이라는 무형의 자산까지 확보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고두현의 '독서가 행복한 회사' 중에서 (21세기북스, 43p) '독서경영'. 요즘 독서경영을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업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바람직한 회사의 모습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독서를 자주.. 더보기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건강을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신체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은 마음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자주 운동하고 있습니까? - 버니 S. 시겔의《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중에서 - * 기도, 좌선, 명상, 여행... 마음 운동의 좋은 방법들입니다. 신체 운동에 땀과 고통이 따르듯 마음 운동도 그러합니다. 고생, 좌절, 실패도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재료들입니다. 마음 근육이 단련되면 사람 사이의 미움과 갈등조차도 이전보다 더 좋은 관계로 회복하게 만듭니다. 더 깊은 사랑을 하게 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더보기
카드와 현금의 심리학... 지출의 고통(pain of paying) 카드와 현금의 심리학... 지출의 고통(pain of paying)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9.9) If you want to spend less, use cash, research confirms today... The authors summarised their findings, saying that "the more transparent the payment type, the greater the 'pain of paying' ". 'Paying by cash cuts amount spent' 중에서 (파이낸셜타임즈, 2008.9.8) 며칠전 심리학의 연구성과를 경제학에 접목시킨 '행동경제학'에 대해 말씀드렸었지요. 그런데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카드보다 현금으로 지불하.. 더보기
뭘하든 가족과 함께...^^ ㅋㅋ 식구가 한명 더 늘어나면서 부터 이래저래 해야할것들이 많아진것 같다... 나도모르게 개을러진듯하긴 하지만... ㅋㅋ 아가가 이쁘고 활발하게 자라게 하기위해선...ㅋㅋ 부지런히 열심히 노력해야겠지.. 한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워왔던것들....실천하지 못했던것들...인제 슬슬 시작하려고한다. 아직 울 태양이가 걷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는 뭘하든 가족과 함께...ㅋㅋ 여행....쇼핑...운동....공부...등등...같이 하면서...평생을 행복하고 즐겁게...ㅋㅋ 고고씽...^^ 더보기
친구가 된다는 것 친구가 된다는 것 "행운의 절반은 스스로가, 나머지 절반은 친구들이 만들어내는 것이지. 따라서 자네의 성취는, 자네의 친구들이 간절히 바랐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누군가의 친구가 된다는 것은, 그로 인해 아픔을 겪을 일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네. 때로는 그 고통과 시련을 나누어 둘러메야 하니까 말이야." - 스탠 톨러의《행운의 절반 친구》중에서 - * 친구가 된다는 것은 상대의 성취를 내 일처럼 돕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상대의 짐을 함께 져 준다는 뜻도 됩니다. 낙심의 짐, 절망의 짐, 시련과 고통의 짐.... 그걸 대신 져 주고 상대가 다시 일어서 걸을 때까지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더보기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하다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하다 당신이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당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하는가가 당신의 운명을 완성하는가 아닌가를 결정한다. 그리고 당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하는가는 당신의 의식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NOW: 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중에서 - *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무엇을 해야지... 무엇을 해야지... 늘 그렇게 해야 할 일 리스트만 수북히 쌓아 놓는 것 같습니다. 사실 무엇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가 정말 중요한데, 늘 그것을 빠뜨리고 사는 듯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내 방식, 내 의식 상태를 좀 바꿔서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더보기
기업을 실패로 이끄는 일곱 가지 지름길 기업을 실패로 이끄는 일곱 가지 지름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9.4) 캐롤과 무이는 지난 1981~2005년 미국에서 발생한 기업의 실패 사례 750건을 분석해본 결과 가장 보편적이고 위험천만한 7개 그릇된 전략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이들 7개 전략으로 인해 당시 기업들은 좌초하고 말았다. 7개 그릇된 전략 가운데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는 것이 '시너지 효과'에 대한 환상이다. 단체 상해보험업체 유넘이 개인 상해보험업체 프로비던트를 인수할 때 품었던 게 바로 시너지 효과에 대한 환상이다. 두 업체가 합병되면 각사의 상품을 교차판매할 수 있으리라 상정한 것이다. 유넘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었다. 양사의 판매 모델과 고객이 판이했기 때문이다. '기업을 실패로 이끄는 '7가지 지름길'.. 더보기
잊지 못할 사람 잊지 못할 사람 사업을 확장하면서 피터는 "회사가 아무리 커지더라도, 아무리 매출액이 올라가더라도, 아무리 많은 직원을 고용하게 되더라도, 그 자리에 도달하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었던 사람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항상 다짐해왔다. -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의《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중에서 - *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나 혼자만의 힘과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잊지 못할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 '잊지 못할 사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다른 것은 다 잊어도 내가 어려울 때 도와준 고마운 사람은 오래 기억해야 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더보기
질문하는 성격이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질문하는 성격이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모든 일에 질문을 던지는 성격 덕분에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나는 통념에도 의문을 품었고 전문가들의 말에도 질문을 던졌다. 이런 성격 때문에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고생이 많았다. 그러나 이는 인생에서 꼭 필요한 성격이다. -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 회장) 경영사상가 톰 피터스는 ‘대부분의 경영학 책은 정답을 제공한다. 그러나 위대한 소설들은 질문을 던져준다. 그것이 내가 가르침을 얻기 위해 경영학 대신 소설을 즐겨 읽는 이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답보다 질문을 던지는 것이 깨달음의 원천이 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