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소리 태풍의 소리 저 태풍의 소리를 들어라. 오늘도 나는 칭기스칸의 소리를 들었다. 채찍을 내리치고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소리, 성난 말발굽이 8백년의 시공을 훌쩍 넘어 무섭게 무섭게 휘몰아치는 소리……. 이 땅에 오는 소리였다. 핏줄에서 핏줄로, 심장의 박동에서 심장의 박동으로, 한 가슴에서 다른 한 가슴으로 전류처럼 관류해 버리는 감전의 길이었다. - 김종래의 《밀레니엄맨 - 미래를 꿈꾸는 또다른 칭기스칸들을 위하여》중에서- * 때때로 태풍의 소리가 필요합니다. 부질없는 잡동사니 생각들을 한 순간에 쓸어내 버리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광대한 역사의 광야에도 나가봐야 합니다. 채찍을 들고 말등에 올라 푸른 대초원을 질주하는 호연지기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칭.. 더보기 공로 없이 상을 받을 때는 상대의 의도를 따져봐야한다 "공로 없이 상을 받을 때나 이유 없이 남의 것을 받아 쓸 때는 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26p) 이훈범 지음 '역사, 경영에 답하다 - 서재에서 만나는 최고경영자 과정' 중에서 (살림Biz) '욕심'이 사람을 망칩니다. 약한 사람의 마음을 적이 노리고 들어오지요. 중국 춘추시대 위나라에 남문자라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진나라가 위나라를 공격할 마음을 먹고, 이를 위장하기 위해 준마 400마리와 벽옥 하나를 선물로 보냈습니다. 위나라의 왕과 신하들은 모두 기뻐하며 경사를 축하했지요. 하지만 남문자는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에 위 왕이 물었습니다. "대국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기쁜 일인데 무슨 걱정을 그리 하는가?" 남문자가 답했습니다. "공로 없이 상을 받을.. 더보기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넘친다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넘친다 꽃은 반만 피웠을 때 보고, 술은 약간 취하도록 마셔야 그 속에 큰 즐거움이 있다. 활짝 핀 꽃을 보고, 술에 흠뻑 취하게 되면 오히려 추한 지경에 이르니, 무엇이든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신중하게 생각해볼 일이다. - 채근담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 만 못합니다(過猶不及).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넘치고, 모든 불행은 스스로 만족함을 모르는데서 비롯됩니다. 지나친 욕심은 우리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붙일 뿐입니다. 70%가 차면 새어나가도록 만든 술잔, 계영배(戒盈杯)의 지혜를 다시한번 새겨봅니다. [행복한경영이야기 중에서...]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0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