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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회사란 것은 아무리 덩치가 커도 위기가 닥치면 쉽게 무너지는 허약한 존재다. 이런 조직의 허약성은 최고경영자가 가장 많이 느낀다. 그러므로 최고경영자의 임무는 전 사원들에게 현장의 위기감과 긴장감을 계속 전달하는 것이다. - 한창우 회장, ‘마루한이즘’에서 한회장은 42세 때 파산을 경험한 이후 헝그리 정신, 도전정신, 위기감과 긴장감이라는 4단어를 잠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일찍이 앤드류 그로브 인텔 전회장은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Only The Paranoid Survive) 고 강조했습니다. 편집광의 사전적 의미는 ‘이유 없이 두려워하고, 병적으로 의심이 많은’의 뜻입니다. 회사가 잘 나갈수록 정신착란증에 걸린 자처럼 초긴장 상태로 항상 경계하는 자만이 경쟁에 이길 .. 더보기
고통으로부터 자유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고통에 대해 명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우리는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고통의 원인을 없앰으로써 고통으로부터 벗어난 해탈의 경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통의 근본 원인은 무지와 욕망과 미움입니다. 이것들은 마음의 세 가지 독약으로 불립니다. - 달라이 라마의《행복론》중에서 - * 세 가지 독약... 사람을 무너뜨리는 무서운 것인줄 알면서도 가슴에 품고 사는 것이 우리의 솔직한 모습들입니다. 명상 등을 통해 그 독약들을 조금씩 씻고 닦아내면 무지가 변하여 지혜가 되고, 욕망은 나눔으로, 미움은 사랑으로 바뀝니다. 고통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됩니다. 더보기
'누로' 아프리카 소말리아어 단어 중에 '누로'라는 말이 있다. '직관'이라는 뜻이다. 죽음에서 탈출한 동물이나 사람은 알라에게서 '누로'를 선물로 받는다. 흰개미가 침으로 집을 짓는 것도, 도마뱀이 알을 깨고 나와 먹이를 찾아내는 것도 '누로'에 의해서다. 나는 내 '누로'를 믿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 떠나 있었던 것이 불안했다. 신호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었다. - 와리스 디리의《사막의 새벽》중에서 - * '누로', 곧 '직관'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알라의 선물이라 말하듯 하늘의 선물입니다. 문제는, '죽음에서 탈출'도 가능케 하는 그 '누로'를 어떻게 자기의 선물로 만드느냐에 있습니다. 총구가 막혀 있으면 방아쇠를 당겨도 총알이 나가지 못하듯 지혜의 통로, 사랑의 통로, 감성의 통로가 막혀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