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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전환이 위대한 혁명을 만든다 생각의 전환이 위대한 혁명을 만든다 1908년 런던 올림픽의 배영 100미터 최고기록은 1분 24초, 1920년 엔트워프 올림픽 1분 15초, 1928년 암스텔담 올림픽에서의 기록은 1분 8초, 당시는 수영 배영 100미터에서 1분 벽은 인간이 가진 한계의 의미로 받아들이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1938년, 이 마의 1분 벽은 어이없이 무너지고 만다. 그것도 한 고등학교 수영시합에서... 그때까지만 해도 수영 선수들은 반환점에서 손을 집고 회전하는 게 보통이었다. 아돌프 키에퍼라는 선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반환점을 얼마 앞둔 지점에서 몸을 회전해 발로 반환점을 터치하는 방법이었다. 지금은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플립 턴’이다. 이 플립 턴은 마의 1분대 벽을 깨고 .. 더보기
등산 등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한 길을 가는 건 때로 산을 오르는 것과도 같습니다. 등산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힘들게 올라갈수록 정상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더 커진다는 걸 알지 못합니다. 올라가는 데 기울인 노력이 클수록 더 큰 행복을 맛보게 되고, 그 행복한 느낌이 더 오래도록 기억되지요." - 로랑 구넬의《가고 싶은 길을 가라》중에서 - * 꿈 길을 산에 오르는 것에 견주기도 하지만 등산과는 전혀 다른 면도 있습니다. 등산은 산에 오르면 반드시 다시 내려와야 하지만 꿈은 그렇지 않습니다. 산 너머의 산을 향해 다시 오르고 또다시 올라야 합니다. 꿈은 계속 자라나고 진화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등산에도 쉬 지치지 않고 행복해 하는 사람, 그가 바로 꿈을 가진 사람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더보기
냉정과 열정사이 아오이 갑자기 편지 보내는 거 용서해 주길 바래. 그리고, 아마 이 편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내는 아주 긴 편지가 될 거라는 것도. 나는 지금. 우메가오카의 아파트에 있어. 피렌체에서 도망쳐나와, 그래. 도망쳐 나와 일본에 돌아온지 얼마 안돼. 오늘, 오랜만에 시모기타에 갔다왔어. 너를 만난 그 곳이지. 그 거리, 그 가게에서 우리는 스쳐 지나갔지. 말도 나누지 않은 한순간의 스쳐지나감을 나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었는지... 다음에 다시 만났을 때, 너는 의아해 했지만 나는 그 미술관에 이전부터 자주 다녔었고, 그곳 안내창구에 여자애가 온 것도 알고 있었고, 그 애가 아르바이트라는 것도, 학부는 달라도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것도, 그리고 그 애가 항상 외톨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어. 혼자있는 것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