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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유용한상식

[펌]비보호 좌회전과 우회전 기술 , 신중하게, 그러나 신속하고 과감하게!



비보호 좌회전을 할 때는 맞은편 차가 충분히 멀리 있더라도 과속으로 달릴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좌회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과감하고 신속하게 한다. 보행자 신호를 받고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과 우회전을 시도하는 차가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한다

‘비보호 좌회전’은 별도의 좌회전 신호 없이 녹색신호일 때 반대편에서 직진하는 차의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한에서 좌회전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교통 흐름에 방해만 되지 않으면 아무 때나 좌회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적색신호에 좌회전하다가 사고를 내는 일이 적지 않다. 녹색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했다고 해도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좌회전한 차에게 책임을 묻는다. 비보호 좌회전은 주로 통행량이 적은 삼거리나 사거리에 허용되지만 통행량이 많아 위험한 곳이 많고, 맞은편 차가 정지신호로 멈춘 상태에서 좌회전하는 것이 아니므로 운전에 자신 없는 초보운전자들이 애를 먹기 십상이다.

‘상대방이 양보하겠지’라는 생각은 금물
비보호 좌회전은 대기하는 차가 많을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좌회전 신호가 없는 사거리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는 차는 보통 한 대, 기껏해야 두 대라는 점. 자신의 차가 세 번째나 네 번째 순서인데도 무리하게 좌회전을 하려고 한다면 급하게 좌회전을 하게 돼 사고가 날 수 있다.

만약 사거리에서 두 대 이상의 차가 비보호 좌회전을 기다리고 있다면 우선 멈춘 다음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맞은편에 차가 없거나 아주 먼 곳에서 달려온다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애매한 거리에서 좌회전을 할 듯 말 듯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 맞은편 차도 그냥 지나쳐야 할지 멈추어야 할지 머뭇거리게 되고, 서로 ‘상대방이 양보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맞은편 차가 충분히 멀리 있더라도 과속으로 달릴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좌회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과감하고 신속하게 한다. 또한 보행자 신호를 받고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과 맞은편 차선에서 우회전을 시도하는 차가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한다.

우회전 역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아무렇게나 끼어드는 오토바이는 무엇보다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 약간 뒤에서 비스듬하게, 거의 나란히 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 위치는 운전자가 보는 사이드 미러의 사각지대이기 때문에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확인하지 못할 때가 많다. 우회전할 때는 일찌감치 방향지시등을 켜고 자신이 우회전하려고 하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 방향지시등을 켠 다음에는 차의 속도를 낮추면서 룸미러와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통해 그리고 고개를 돌려 오른쪽이나 뒤쪽에 오토바이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오른쪽에 오토바이가 없으면 차를 되도록 오른쪽으로 붙여 오토바이가 끼어들 공간을 없애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건널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자전거나 보행자가 있을 수 있으니 무조건 서행하면서 반복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출처]http://kr.auto.yahoo.com/ykbbs/list_bbs.html?bbs_code=10&srch_type=&srch_word=&n=10&cate_code=3&s=&page=3&no=1032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