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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횡설수설 하루일상

최후에 순간까지 불태워 버리겠어...

"껍데기만 타다가 꺼져 버리는 식으로

어설픈 젊음을 보내고 싶지는 않다.

비록 한순간일지언정...

눈부실 정도로 새빨갛게 타오르는 거야...

그러다가 결국엔 하얀 잿가루만 남게 되겠지.

미련없이 불태웠을 때 남는 건 하얀 잿가루 뿐이야...
 
그래... 최후의 순간까지 불태워 버리겠어.

아무런 후회도 없이 말이야..."

[허리케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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