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앞에서 서서 잠시 주저하다가
굽없는 갈색 스웨이드 단화에 발을 꿰었다.
이 구두는 오늘 나를 어떤 곳으로 데려다줄까?
그 미지의 시간을 향하여 나는 용감한 척 걸음을 내디뎠다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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