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아니면 너는 어쩌지..
삶은 이렇게 간절한데,
어떤 이름에 기대어야 하지..
마음은 이토록 한순간에 무너지는데
영원같은 시간동안 누구를 기다려야 하지..
내가 아니면 너 홀로 어떻게 살지
네가 아니면 나홀로 어떻게 죽지
나는 다시 꽃 피울 수 없는데
너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지?....
pAPER AUGUST 2008 / 황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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