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18일 수도권에 사는 20~30대 23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대한민국 디지털 라이프 보고서'를 통해 응답자의 20.7%가 찰나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찰나族`의 지갑을 열려면…이노션 월드와이드 보고서' 중에서 (한국경제, 2010.4.19)
'찰나족'... '매 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가치를 중시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지털 신인류'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가격을 검색하고, 적립 포인트나 할인 쿠폰 등을 이용해 합리적 소비를 하는 특징을 갖는 소비자라고 하는데요.
1.신문이나 뉴스를 휴대전화로 보는가
2.궁금한 것을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하는가 3.버스·지하철에서 웹서핑이나 e메일 체크를 하는가 4.맛집이나 낯선 장소를 바로 검색하는가 5.자신의 위치나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주변에 알리고 싶은 욕구가 있는가 6.TV 프로그램을 이동하면서 보는가 7.트위터를 즐기는가 8.'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나 '습호'(스포일러·영화나 TV 드라마 공개 전 내용을 알려주는 것) 같은 네티즌 용어의 뜻을 아는가 광고회사인 이노션은 보고서에서 이 8개 항목 중 6개 이상에 해당하면 찰나족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거주 20~30대의 20%가 이런 찰나족에 해당된다며,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신인류 '찰나족'을 잡기 위해서는 트위터나 증강현실, 포스퀘어를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떠십니까. 찰나족에 속하시는지요. 이런 디지털 신인류가 최신 휴대기기를 활용해 '매 순간'을 중시한다는 면에서 분명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IT기기를 끄고 '침잠'에 빠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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