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루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그리고 양쪽이 동시에 그랬다고, 토오루도 확신했을 만큼
자연스럽게 서서히 입술이 맞닿았다.
정성스럽게 소중하다는듯이 놓고 싶지 않다고
절실하게 바라고 있는 자신의 마음과 똑같이 시후미도 바라고 있음을 안다.
이 순간이 영원히 계속되길 바라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시후미도 바라고 있음을 안다. 그러한 키스였다.
에쿠니 가오리 / 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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