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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좋은글

무심하게

불안했다. 불안한 때를 한가롭게 지내면,

마음이 몸을 떠나, 점점 불안에 힘이 실리고 만다.

히로시가 힘들어할 때는, 무심하게 지내기로 하였다.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싶었다.

되돌이킬 수 없는 일은 하지 않도록.


요시모토 바나나 / 허니문
[http://solom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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