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미네르바 제 11화 '충격'

진짜 놀랍군..

현재 10월  8일 종가 1395원을  30일 구간 환율 변동폭 12.7%의  기술적  박스권으로 볼 때   최대 맥시멈=1573원...........

 (박스권: 주가가 일정한 범위안에서 움직일때.. 그 범위를 말함. 즉 앞으로 환율은 최대 1537원에서

최대 121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임. 즉 1213원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전망)

최소 맥시멈 미니멈= 1213원......

이 상황에서  역외 NDF=1422원에 가장 충격적인건  엔/ 달러 100엔 붕괴 = 99엔.

Non Deliverable Forward(역외 ndf [Non Deliverable Foward]: 차액결제 선물환율. 이것은 돈은 직접 왔다갔다 하지 않고Non Deliverable. 차액만 결재하는 선물Foward 의 환율을 말함 .)

이래 버리면  + 30원 이상의 추가 상승 압박으로 1445원~1465원대 박스권 환율 형성..

(여기에 엔화 환율까지 가세하면, 앞으로 1445원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고, 1465원까지의 사이에서 달라가 왔다리갔다리 할 것이라는 전망을 해 볼 수가 있다. 이건 예언은 아니고, 환율 예측 공식에 의해서 풀어본 수치이다.) 

이건 오전만.........오후는 ... 가 봐야 아는 수준.....

진짜.......... 오전부터 이걸 다 틀어 막을 달러가 있는는 한 걸까?????????????????

진짜 경악 스럽다.......  역외가 99엔이라니..

 (달러에 비해 엔화값이 올라간다는 이야기. 99엔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저도잘 모르겠지만, 큰일이 나긴 난거 같군요.

추정컨대..... 인간들이 달라를 버리고 엔을 선택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인대.

그렇다면, 한국에 못빠져나가는 엔케리 자금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겠고.

그럼 부동산에 박혀있는 엔케리 자금을 빼기위해 부동산 부양책을 뽐뿌질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군요.

부동산을 뽐뿌질 하려면 금리 인하? 금리를 인하하면? 환율 폭발. 물가폭발. 기업박살. 실업증가. 이런 순이군요.)

아까 술 한잔 빨러 갔는데 난리가 났더라고.......... 새벽에 이 충격적인 소식을 들으니 술이 확 깨는게..

에이그............환율 변동폭이 세상에  30일 기준으로 13%라니..... 이런 나라가 어딧냐고..이것만 아니면 어떻게 손을 써 볼  여지도 있을텐데..

 (환율이 한달만에 13%가 오르락 내리락하면, 이거 돈따먹기 진짜 좋은 시장이군. 그럼 투기자본 벌때처럼 들어오고.. 그럼 더 오르락 내리락 할꺼아냐?)

이건 말 그대로 달팽이를 이봉주로 만들어 버릴 꼬라지라니.. 안 그래도 금리 인하에 앤 캐리 청산으로 지금 부동산 실물 자산   폭락에  엄청난 추가 변수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아주  저주의 굿판을 벌이는구나.

 (엔케리가 대부분 부동산에 박혀있는 관계로, 그거 뺄라면 한국정부가 부동산 경기띄우는 정책을 해줘야 하는 등의 변수가 있는대... 그런 압박을 받고 있다는거지..)

아이고............

늙은이들끼리 단체 회식이라고 싸그리 장사 일찍 끝내고 갔더니 새벽에 이게 왠 날벼락이란 말이냐..

지금 1422원 역외에 99엔으로 100엔대 붕괴면 내일은 진짜 1460원에서  1470원에서 끝날수도 있다..

젠장 이러면 진짜 이젠 끝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려고.

정말 살 떨리네.. 술이 술이 아녀...

소주 한 병 더 까고 자야겠다.. 맨 정신에 도저히 잠이 안 오네....

-늙은이가-

 늙은이들 회식하는데 딜링딜링...  술집 티비에 나와서 충격 받아서  적어 봤어..

만수는  지금 이시간에 자나???????.........지금 난리가 났는데......아이고......

박스 줍는 김씨.. 철물점 하는  노인네에  고구마 장사 하는 나하고  노인네들 모여서 블름버그 보면서  병맥 까다가 소주  한 두 병 마시니까 갑자기 떡 하고 나오데......

그 순간   가계 전체가 침묵........... 초토화..

옆집 최씨 노인네가 조직원들  비상 소집 하더라고..

난 바로 문자 오데?... 그래서 뭘 어.쩌.라.고... 써 보내니까... 바로 전화 와서 뭐라고 막 씨부려 싸고.

요즘 고구마 파는 노인네들도 블름버그는 필수라서... 아이고.....너무  오래 살았나 보다..그저 늙으면 빨리 뒈.져야 하는 건데...

이젠 별 거지 같은 꼴을 또 보게 생겼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