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움, 이라고 일컫기엔 너무나 크고
기다림, 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싶음.
삶이란게 견딜 수 없는 것이면서
또한 견뎌내야 하는 거래지만,
이 끝없는 보고싶음 앞에서는
삶도 무엇도 속수무책일 뿐이다.
안도현 -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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