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1.4)군 사령관이자 미국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 역시 독서와 지식의 중요성을 믿고 있었다. 링컨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틈만 나면 책을 읽었다.
그는 독서를 통해 자존심을 높일 수 있었다. 독서는 노예제도 폐지 문제를 놓고 스티븐 더글러스와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을 주었고, 남북전쟁 동안 휘하 장군들을 통솔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했다.
역사가 윌리엄 밀러에 따르면, 링컨은 평생을 배우는 자세로 살았다고 한다. 링컨은 인디애나 주의 변두리인 리틀 피전크리크에서 자랐다. 그곳 사람들 중에는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링컨은 먼지 길을 지나다닐 때에도 한 손에는 늘 책을 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