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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좋은글

누구나 다


살다보면, 절대 잊을수 없을것 같은 일도

자연스레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게 되고,

또 살아가다 나도 모르게 우연한 장소에 가거나

우연히 음악을 듣거나 우연히 어떤 사람과 마주쳤을때

지나간 과거가 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그럴땐 심장이 덜컥 내려않기도 하고,

심장이 내 허락도 받지않고 뛰기도 할것이다.

지나간 추억이 나를 울리기도 하고,

현재의 시간이 나를 멈추게도 만든다.

인생은 누구나 다 변하지 않는다 해도, 변하기 마련이고,

흘러간듯 보이나 그대로인 것도 있다.

사람의 인생도 살아가는 나의 인생도,

어쩌면 모두 잊혀지기 위해 존재하는 그림자일지도 모를 일이다.




Episode 3 / 누구나 다
[solomoon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