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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좋은글

네트워크 형성과 모임참여의 힘

필립 존슨은 센추리클럽에서 여유 있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다른 건축가들과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베리존의 주디 버시스는 마케팅50의 멤버로,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는 49명의 다른 마케팅 관리들과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조지주립대학교의 마케팅 라운드테이블 멤버들은 5천 달러의 회비를 내고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네트워크를 좋아한다. 네트워킹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58p)
 
샘 해리슨 지음, 정연희 옮김 '아이디어의 발견' 중에서 (비즈니스맵)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임'을 만들거나 참여하는 것이지요.

모임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좋고,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좋습니다. 얻어갈 수 있는 내용이 다를 뿐, 두가지 모두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물론 두가지 종류의 모임들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네트워킹에서 중요한 것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주는 자세'입니다. 받기만 하고 주지를 않는다면 그 네트워크는 유지될 수가 없지요. 아이디어나 인사이트를 내놓는데 인색해서는 안됩니다. 만남이나 전화, 이메일도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모임 몇개에 집중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지요.
 
저자는 네트워킹을 포함한 모든 관계가 '알기 - 좋아하기 - 신뢰하기'라는 3단계로 구성된다고 말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이 단계들을 밟으며 '신뢰'를 쌓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예경모의 지역독서모임도 좋은 네트워크가 될 수 있겠지요. 같은 지역에서 책을 좋아한다는 것 말고는 모두 다른 배경을 가진 경제노트 가족들. 그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다보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지역에서 독서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앞장을 서는 가족'이 안계셔서 출범하지 못하는 지역도 많습니다. 서울의 용산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 영등포구, 강동구, 양천구... 울산, 포항, 광주, 춘천... 이탈리아, 런던... 이미 모임방이 만들어져 있으니 열정이 있는 가족분께서 모임 시작을 선언만 하시면 좋은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예경모 페이지 가보기)
 
최근 예경모 은평모임을 만드셨던 이종현 회장님께서 새로운 형태의 모임을 시작하시기도 했습니다. '서울 BNY' 모임입니다. 서울지역의 한 직종에 1명씩의 회원들로 구성된 '비즈니스 네트워크' 모임입니다.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은행, 관광 등의 모든 분야에서 1명씩 회원으로 가입해 친목도 도모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도움도 주고 받기 위한 모임입니다. 관심 있는 가족분들은 이종현 회장님께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모임 페이지 가보기)
 
"당신의 야망을 낮잡아보는 사람들을 멀리하라. 소인배들은 언제나 당신의 야망을 얕보지만, 진정 위대한 인물이라면 당신 역시 위대한 인물이라고 느끼게 할 것이다."
 
마크 트웨인의 말입니다. 소인배들을 멀리하고, 우리를 위대하게 느끼게해주는 그런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며 창의적이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예경모 모임도 그런 좋은 네트워크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