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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좋은글

그리움의 간격


침엽수들이 적당한 간격으로 서있다.

나무들은 적당한 간격으로 서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그리움의 간격 인데 너무 붙어 있으면 싸우게 되고.

너무 떨어져 있으면 관계가 아예 없어진다.

나무들은 너무 가까이 있으면 뿌리에서는 양분과 수분의 쟁탈전이 일어나고.

줄기에서는 서로 햇볕을 많이 받으려고 키 경쟁을 한다.

하지만 너무 떨어져 있으면 서로 의지 할것이 없어

비바람에 쓰러지거나 제대로 크지못한다.


게으른 산행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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