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8.8)미래를 되는 대로 방치해두면 어떻게 전개될지, 이를 전망할 줄 아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 미래를 읽어내는 감각, 미국의 저널리스트 젤라트가 말한 것처럼, 이는 긍정적인 미래를 위한 실천 철학이다.
"미래에 대한 감각은 모순적인 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 사실 정확히 알지 못하고, 현재의 혼란상을 완벽하게 이해하지도 못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그런 미래를 창출하는 작업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이는 관념이 아니라 하나의 실천적인 생활철학으로, 나는 이를 긍정적인 불확실성이라 부르고자 한다. 우리의 앞날이 불투명한 회색빛 색조를 띠고 있을지라도, 미래의 긍정적인 전망을 위한 작업을 기꺼이 받아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