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좋은글

톱니바퀴

고독한마법사 2009. 7. 9. 09:53
별안간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단지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이 아니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이다.

사람은 커다란 기계에 있는 하나의 톱니 바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기계에서 톱니바퀴 하나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 방황하는 칼날
[http://solom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