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은 경제 까막눈이다.
그래서 주로 해독글만 올린다.
나름대로의 견해를 말하기엔 지식이 너무 짧아서.
그래서
요즘 장군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지난번 장군님이 주신 계시가 너무 어려워서,
한동안 금식기도를 하며, 해석을 구했지.
오늘 새벽 내가 자는 컨테이너가 너무 추워서
밤에 자다 일어나, 드럼통 난로에 장작을 피우고 후후 불고있는대
갑자기
"펑~!"
하면서 장군님이 나타나셨어!
난 갑자기 벙어리가 되어서
"어버버버버... 자... 아ㅏ.. 앙군... 니...어버버버"
하고 있었지.
장군님은
"두려워 말아라. 네가 금식기도를 시작할 때쯤 집에서 출발했는대,
중간에 미네르바 늙은이가 술한잔 하자는 통에 한잔 하고 오느라고 늦었느니라.
이제부터 , 아둔한 너같은 인생을 위해 내가 지난번 이야기의 해석을 주겠으니
귀 쫑긋 세우고 잘 듣도록 하여라.
일단 내년에 열에 아홉이 길거리에 나 앉는다는 예언에 대해 말해 주겠다.
은행간 엠엔에이를 할때 지점이 겹치면 어떻게 하느냐?
한 구역에 같은 은행의 지점이 두개씩 있을 필요가 없지?
그래서 지점 하나를 없애야 하면, 누가 짤리겠느냐?
합병을 당하는 쪽? 합병을 하는 쪽?
그렇다 합병을 당하는 쪽 직원이 짤려야 하는 것이다."
"그것과 내년에 열에 아홉이 길거리에 나 앉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사옵니까? 장군님"
"이런 아둔한 인생아. 그래서 내가 널더러 뇌를 쓰라고 항상 이야기 하질 않았느냐?
엠알아이는 찍어 봤느냐?
이제 설명해 줄태니 물한 잔 주거라."
나는 물을 한잔 드렸지.
"커어 맛좋다. 그래 어디까지 했지?"
"엠엔에이요."
"그렇다 국가간에 엠엔에이가 벌어지면 어떻게 되느냐?
합병되는 나라의 국민들이 일자리를 잃겠지?
이젠 좀 정리가 되느냐?"
"아...그러니깐 내년에 국가간의 엠엔에이가?"
"그렇다.... 이젠 힌트를 주었으니 너의 뇌로 생각을 하여라.
느이 아둔한 인생들은, 날로 먹으려는게 가장 안 좋은 습관이니라."
"펑~!"
이러고는 장군님은 축지법을 사용하여 홀연히 떠나시었다.
'기타 >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미네르바 - 조만간 대대적인 애국주의 광풍이 몰아칠 것이다 (0) | 2008.11.18 |
---|---|
[펌][심리]집단적 퇴행현상과 강력한 아버지상의 출현. (0) | 2008.11.18 |
[펌][암호해독]미네르바의 핵폭탄 (0) | 2008.11.18 |
[펌][상승미소] 세금? 아무리 없애봐라, 부동산이 부활하나. (0) | 2008.11.14 |
[펌]미국과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음침한 전망미국의 미네르바, 루비니교수 (0) | 2008.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