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결혼식을 위해 정성껏 치장하는 것은,
미안하지만 예의를 다해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화사하고 은성한 결혼식장의 빛 속에서
나 스스로를 다독이기 위함이다.
아직은 충분히 괜찮다고,
나는 보잘것없지 않다고 주문을 외우기 위함이다.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http://solomoon.com/]
미안하지만 예의를 다해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화사하고 은성한 결혼식장의 빛 속에서
나 스스로를 다독이기 위함이다.
아직은 충분히 괜찮다고,
나는 보잘것없지 않다고 주문을 외우기 위함이다.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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