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후에 가장 심각한 공포는 무엇이었을까?
소유했다고 안심했던 것이 허방 딛듯 천 길 나락으로 사라져버리는,
상실과 부재의 공포가 아닐까.
그것이 사람이든 물질이든, 좁고 깊은 틈으로
영원히 하나의 희망이 빨려 들어가는 삭제의 공포.
붉은 리본 / 전경린
[http://solomoon.com/]
소유했다고 안심했던 것이 허방 딛듯 천 길 나락으로 사라져버리는,
상실과 부재의 공포가 아닐까.
그것이 사람이든 물질이든, 좁고 깊은 틈으로
영원히 하나의 희망이 빨려 들어가는 삭제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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