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누군가를 이런 저녁 황혼 속에서 보냈던 기억이 났다.
현관에 들어설 때까지 계속 그의 등을 바라보았던 것같다.
하지만 벌써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얼굴은 어떻게 생겼었는지
모든 게 흐릿해져서 떠오르지 않았다.
다만 그 등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었던, 그래서 더욱 아팠던,
그 아픔만이 생각났다.
레몬일때 / 줄리엣스타' 중에서
[http://solomoon.com/]
현관에 들어설 때까지 계속 그의 등을 바라보았던 것같다.
하지만 벌써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얼굴은 어떻게 생겼었는지
모든 게 흐릿해져서 떠오르지 않았다.
다만 그 등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었던, 그래서 더욱 아팠던,
그 아픔만이 생각났다.
레몬일때 / 줄리엣스타' 중에서
[http://solom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