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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고독한마법사 2009. 5. 21. 09:21
사람도 나무처럼 일년에 한번씩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깨어나

연두빛 새 이파리와 분홍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공지영 / 우리들의 행복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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