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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경제이야기

[펌][심리]집단적 퇴행현상과 강력한 아버지상의 출현.

경제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이 어린애가 된다.

그렇다. 고통은 사람들을 어린시절의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게 만든다.

 

그때는, 엄하고도 자상한 아버지가

절대독재를 하며, 우리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며, 노력했었던 것이었다.

그 아버지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우리는 밥을 먹고 살아서 어른이 된 것이다.

그 때를 그리워 하게되는 현상이 바로 '퇴행'이다.

 

경제가 안좋은 기간에는

그러한 엄격하고 자상한 아버지 같은 지도자를 바라게 되는대,

바로

히틀러와 박정희이다.

히틀러가 유대인에게는 얼마나 악마같은 사람이었는지 모르나.

당시 독일국민들에게는 우리의 박정희 대통령 각하같은 분이셨던 것이다.

두 지도자의 시대는 공통적으로

경제적 결핍이란 공통점이 있다.

 

경제적 결핍으로 삶이 고통스러워지면,

사람들은 어린시절

절대독재를 했지만,

자신을 위해 애써주었던 자상한 아버지 같은 지도자를 바라게 된다.

바로 그런  사이클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이든 박근혜든 그 누구든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오래 해먹고 싶다면,

자상한 아버지, 또는 어머니같은 독재자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

독재가 꼭 나쁜것 만은 아니다.

민주주의가 꼭 좋은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때는 대놓고 하고싶은 말과 행동을 했다면,

독재 때에는 뒷구녕으로 하면 된다.

그냥

"예예, 알겠습니다." 라고말하고,

 

뒷구멍에서 내가 하고싶은 것을 했던,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된다.

그럼 살아남기를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