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여섯]요행을 바라지 말라

요행을 바라지 말라
내 힘으로 하지 않는다면 누가 그것을 해줄 것인가?
반대로 오직 나 혼자만의 힘으로만 해결하려 한다면
도대체 나는 어떤 존재인가?
- 힐렐 -

우리 주변에는 요행을 바라는 사람이 많다. 노력을 하지 않고도 복이 하늘에서 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요행의 포로」들로 불쌍한 사람들이다.
부자 친척이 죽어서 자신에게 막대한 유산을 남겨 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는 등의 한심하고도 어리석은 사람일 수도 있고, 언젠가는 길거리를 걷다가 평생 놀고 먹어도 될 정도의 돈이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따위의 기대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
자신의 배가 고기잡이를 하러 떠나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만선의 고깃배가 돌아오기를 기대하면서 바닷가로 나가는 그런 사람들이다.
이런 요행의 포로들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려면 먼저 자신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옷소매에 가려진 당신의 팔을 직접 사용해 보라. 당신의 생애에서 이제까지 발견해 내지 못했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늘, 당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한 후에 도움의 손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